[속초 호텔 추천] 조식이 맛있는 속초 씨크루즈호텔 리뷰

3월, 아직 겨울의 한기가 가시지 않은 초봄에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속초는 콘도나 리조트 위주로 가격대도 있고 유명한 곳이 많고, 이름 있는 호텔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끽해야 라마다 정도?
저도 여러 리뷰를 보면서 씨크루즈호텔을 이용했는데 뷰도 너무 좋고 조식이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어서 리뷰로도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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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시기: 2023년 3월
상호명: 씨크루즈호텔
주소: 강원도 속초시 청초호반로 273
이용 객실: 더블룸 - 부분 바다 전망
예약 사이트: Booking.com
이용 가격: 2박 232,000원(조식 2인 2일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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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호텔 추천 - 씨크루즈호텔 주차장

호텔 지하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다만 폭이 상당히  좁아서 양쪽에서 차가 오가는 경우는 어느 한 쪽이 움직이지 않고 서있는 게 좋아요. 경차가 아닌 이상 차 폭이 상당히 좁고 주차선도 진짜 경차급으로 그어놔서 기둥 옆에 대시는 분들은 옆에 차들을 위해 사이드미러는 접고 바짝 붙여서 주차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는 3월에 방문하였기에 여름과 같이 성수기가 아니라 충분히 주차공간이 있었습니다만 성수기에는 완전히 붐빌 것으로 생각돼요. 
다행인 것은 호텔 바로 맞은편에 로데오 2주차장이 있어서 거기를 이용하셔도 된다는 점입니다.
다만, 로데오주차장에 대면 출차 때마다 호텔 로비에 출차한다고 말해야 무료로 나올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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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호텔 추천 - 씨크루즈호텔 시설 리뷰

로비

로비가 상당히 웅장합니다. 층고가 높아서 탁 트인 느낌이 너무 좋아요.
성수기때 체크인 & 체크아웃 기다리는 손님들이 아마 로비에 있는 소파를 이용할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한가한 시즌이라 아무도 없었습니다.

1층에는 호텔 로비와 이어지는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파스쿠찌 커피 카페가 있어요.
또 유료 안마기기도 있답니다.
참고로 씨크루즈호텔은 샴푸, 바디워시, 물비누를 제공하며 치약, 칫솔, 면도기 등의 1회용품과 클렌징오일, 클렌징폼 등의 세안도구는 제공하지 않으니 꼭 따로 챙겨가시는 것 잊지마세요!
혹시나 없으시면 옆에 편의점이나 로비에 있는 1회용품 자판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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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씨크루즈호텔은 옥상 R층에 루프탑이있고 그 밑에 4~20층은 객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층은 야외 테라스, 2층은조식 뷔페, 1층은 로비, 지하 1~4층은 주차장입니다.

엘리베이터에 문 바로 우측에 있는 버튼에는 9층까지밖에 버튼이 없어요.
당황하지 않고 왼쪽 측면을 보면 루프탑층까지 버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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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크루즈호텔 오션뷰 객실

객실로 가는 복도는 씨크루즈호텔 전체 느낌과 같이 모던하면서 깔끔해서 좋습니다.
저렴한 편에 속하는 호텔임에도 간혹 모텔 느낌을 내는 호텔이 종종 있는데 여기는 그런 싼마이 느낌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좋았어요.

일부러 조금 더 돈을 주고 예약한 부분 오션뷰 더블룸 전경입니다.
방은 약간 비즈니스호텔 느낌으로다가 크지 않고 그냥 필요한 있을 부분 다 있는 그런 객실이에요.

작은 미니 냉장고도 있어요.. 냉동은 안되고 냉장만 됩니다.

화장실

그레이톤 타일로 역시나 깔끔 모던 느낌을 내는 화장실입니다.
밝으면서 탁 트인 느낌이라 좋았어요.
치약처럼 몸통을 눌러 쭈~욱 짜서 사용하는 용기에 샴푸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가 각 담겨있어요.
비데도 작동하니 뒷처리도 깔끔하고 좋아요.

발코니

오션뷰가 어떤지 한 번 보겠습니다.
맞은 편에 제 뇌피셜로 씨크루즈와 자매품 같은 썬크루즈 호텔이 바로 보입니다.
이름도 비슷하고 건물 외관도 비슷한게 아마 같은 곳에서 지은 호텔들이 아닐까 싶었어요.

객실 이름에 '오션뷰'가 아닌 '부분 바다전망' 으로 표시된 이유가 바로 이렇습니다.
정면은 도심이고 우측 대각선이 바다예요.
하지만, 저에겐 어떤 오션뷰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구름 낀 하늘도 좋고 해돋이 보기에도 딱 좋은 장소였어요.
본 게시글에도 아름다운 해돋이 사진 첨부합니다.

드넓은 청초호가 보입니다.

오전 7시쯤에 일출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기다리다 찍은 사진입니다.
뭔가 색이 겹겹이 쌓여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는데 뷰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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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테라스

3층 테라스도 궁금해서 한 번 가봤습니다.
운영시간은 매월 다른데 제가 방문한 3월의 경우는 매주 토요일에 19:00~21:30 운영한다고 해요.
평일이나 일요일은 22시까지 자유롭게 음식과 술을 들고 가서 이용 가능했습니다.
아마 성수기에는 운영시간을 늘려서 장사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R층 - 루프탑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루프탑도 궁금해서 올라가봤습니다.

그냥 사진 찍기 좋은 스팟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맞은 편에 수면 위로 비추는 형형색색의 조명과 건물에서 나오는 조명들이 예뻐서 한 번은 볼만 합니다.

2층 - 조식뷔페

조식 시간은 07시부터 10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은 09시 30분이니 늦지 않게 가도록 합니다.
호텔에 조식가격 포함 없이 구입하면 21,000원씩인데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되도록이면 그냥 조식까지 패키지로 애초에 객실 예약을 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2층 조식층에 도착하면 입구에 대기하고 있는 직원분에게 조식쿠폰을 드리고 입장하면 됩니다.

음식은 한식과 베이커리 등과 샐러드바, 과일, 요거트, 베트남쌀국수 등도 이용 가능합니다.
저는 베트남쌀국수가 맛있어서 한 끼에 두그릇씩은 먹었습니다.
커피머신도 준비되어 있으니 후식 걱정도 없습니다.

비수기임에도 금, 토요일에 이용해서 제법 이용개들이 많았습니다.
자리는 주로 2인석과 4인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어요. 너무 다닥다닥 붙지 않아서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성수기때는 위에 뒷편 공간에 사용하지 않는 테이블들이 많았는데 아마 거기까지 개방되어 사용될 것 같아요.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씨크루즈호텔 조식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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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재방문 의사 200% 생긴 속초 추천 호텔 - 씨크루즈호텔 내돈내산 솔직 리뷰 마치겠습니다.